에세이2 2025_04_07 오늘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모두에게 연민을 느꼈고,그래서 하루종일 눈물이 흘렀다. 인생이란 얼마나 무상한 것인가. 그렇게 한참을 눈물 흘리다보니신 앞에서 조용히 무릎 꿇는 느낌이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다. 2025. 4. 7. 2025_01_20 “이 세상에서 미움은 미움으로 멈추지 않는다. 미움은 사랑으로 멈춘다.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” - 어렸을 때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. 남이 잘못하여 내가 그가 미운 것인데, 왜 잘못하지 않은 내가 사랑을 품어야 한단 말인가? 케빈 스페이시가 나오는 소설 원작의 라는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, 이 영화에서도 위와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. 정신병원에 있는 한 남자가 본인이 지구에서 1천 광년 떨어진 K-PAX라는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화인데, (본인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) 프롯은 지구인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. 지구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방식인 ‘받은 만큼 돌려준다’, 즉 남이 잘못하면 그를 미워해야 한다는 생각은 바보 같다는 것이다. 부처와 예수마저도 반박했지.. 2025. 1. 20. 이전 1 다음